스토리1

[스크랩] 갈치카레구이

공전과 자전 2006. 1. 11. 20:26
 

 

갈치카레구이입니다..

주재료: 갈치(3토막), 굵은소금 약간, 카레가루(0.5), 밀가루(1)


 

 

우선 갈치는 물에 잘 씻어 굵은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합니다...

이때 뿌리는 소금은 간 뿐만 아니라 생선의 살을 단단하게 해주는 역활도 하거든요...

생물 갈치라서 꼭 굵은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셔야 해요...

그래야 간도 배고 살이 탱탱해서 맛있거든요...

 

씻은 갈치에 칼집을 내고...

카레가루와 밀가루를 1:2 비율로 섞은 것을 골고루 묻혀줍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갈치를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주면 끝...


갈치에서 카레향이 많이 날것 같죠?

비린내도 덜하고 아주 맛이 있어요...

 

갈치를 그냥 굽는 것보다 전에 고등어도 그렇지만 이렇게 가루옷을 입혀서 구우면 기름도 덜 튀고, 생선 육즙이 빠져 나가지 않아서 참 맛있답니다...^^

카레향이 싫으시면 그냥 밀가루라도 살짝 입혀서 구워 드셔도 좋고요

 

출처 : 보윤이랑 보성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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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제주도에서 은갈치를 부쳐와서 소금간만 해 구어 먹기만 했는데

다른 방법을 찾다가 갈치카레구이를 해 보았다.

 

아들이 카레를 싫어해서 어떨까 망설이다 해 보았는데

카레 냄새도 별로 안나고 비린내도 덜 나고 괜찮았다.

 

위 사진은 갈치의 은색 비늘을 벗겨내지 않고 했는데 몸에 안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모두 벗겨내고 굵은 소금을 뿌려서 간을 했다.

 

카레가루와 밀가루를 바르고 올리브유를 두른 후라이팬에 지져냈다.

 

소금간만해서 구운거와 차이를 물으니 우리 아들은 잘 모르겠다고 한다.

 

그렇다면 궂이 기름에 지질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생선은 기름에 튀겨 먹는게 제일 안좋다고 했는데

다음엔 조림을 해보아야겠다.

출처 : 갈치카레구이
글쓴이 : 꽃향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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