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 그만 드시고, 제 술 한잔 받으세요."
"안주발 그만 세우고 술 잔 빨리 비워라."
나이를 막론하고 안주는 그만하고 술을 더 하라는 권고는 우리나라 술 자리에서 특히 빈번하게 오가는 대화입니다.
고깃집에 가서 '반찬 그만 드시고, 고기 더 드세요.' 하는 식으로 술자리이다 보니 '술'을 더 권하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일까요? 안주를 멀리하고 술을 더 권한다는 것은 사실, 간이야 상하거나 말거나 독(毒)에나 먼저 취해보자는 참으로 무서운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주의 기능 술을 마실 때
곁들여 먹는 음식이라는 뜻의 안주는 한문으로는 살필, 생각할 안(按)에 술 주(酒)자가 쓰입니다. 음주를 살펴준다는 안주의 기능은 크게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 술의 독한 기운을 없애주고, 몸을 보호한다. - 과음을 방지한다. - 위장을 보호한다. -
간장을 보호한다. - 알코올 분해를 돕는다.
음주를 하면서도 몸 건강이 최하로 나빠지는 것을 방지해주는 안주!
이제부터는 '안주' 인심에 냉혹해져서는 절대 안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안주 중에서도 좋은 안주도 있을 텐데...... 그런 안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