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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1

[스크랩] 사랑은 정신병? 뇌신경 활동 유사

 

 

 

'사랑은 배고프다. 사랑은 마약 중독과 다름없다.'

폭풍과도 같은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 이들의 뇌 활동이 마약 중독 등 정신 질환 상태와 유사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일 NBC 10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펜실배니아 대학 병원의 의사 앤드류 뉴버그가 뜨거운 사랑에 빠진 이의 뇌 활동은 정신 질환을 앓는 사람들의 뇌 활동과 거의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을 느끼는 이들의 뇌를 스캔해보니, 갈증 허기 그리고 마약에의 갈망을 경험할 때 작용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되었다고 한다.

결국 사랑은 감정적인 중독이 아니라 육체적인 중독이라는 점이 밝혀졌다는 것이 언론들의 설명.

사랑이 익어 가면 - 사랑의 열정이 식어 가면 - 활성화되는 뇌 부위는 장기적인 애착 감정을 일으키는 부분으로 옮겨간다.

한편 앤드류 뉴버그는 이 같은 연구 결과가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랑을 성취하지 못하면 멸종될 위기에 처하기 때문에, 종족 번식을 위한 본능적인 사랑의 감정이 마약보다도 오히려 강력한 갈망과 충동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사랑을 이루지 못한 이들 중 자살하는 이들이 종종 등장하는 반면, 마약 중독자가 마약을 구하지 못해 자살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언론은 전했다.

팝뉴스 이고원 기자

출처 : 사랑은 정신병? 뇌신경 활동 유사
글쓴이 : e-이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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