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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등에 우편물을 싣고 다니는 이동우체국

`말위에 우편물을 싣고다니는 이동우체국(馬背上的 流動郵局)`을 보셨나요? 쓰촨(四川)성 서남부 량산(凉山) 이(彛)족 자치주가 모여있는 산골에 이런 모습의 이동우체국이 눈길을 끌고 있다고 징지르바오(經濟日報)가 3일 전했다. 푸른 제복과 해방화, 채양이 큰 모자를 쓴 이동우체국 집배원은 말에 우편물을 가득 싣고 산골을 누빈다.

인구 12만 여명이 거주하는 이 지역은 해발 차이가 4000m에 달하는 오지다. 모두 29개의 향진 중에서 현정부 소재지 이외는 전화가 통하지 않으며 대다수 향진은 도로가 연결되지 않았다.

집배원 왕순요(王順友)씨는 자신이 맡은 지역에 한 번씩 우편물을 배달하는데 적어도 14일 정도 걸리며 6일씩 산속을 다닌다. 왕씨와 동료들은 연중 15개 우편노선에서 일한다.

이상택 기자(yee@heraldm.com)

출처 : 말등에 우편물을 싣고 다니는 이동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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