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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시사 ,문학

[스크랩] 얼레리 꼴레리 아리랑/ 행복한 동행/ 백두산에 갔다

< 백두산에 갔다> 그대여 ! 이제는 걸어서 가거라 길과 길이 열렸구나! 금강산으로 / 백두산으로 걸어서 걸어서 가자꾸나! 걷다가 지치면 / 비무장 지대에 멍석을 펴고/ 담배한대 참하고 가도 누가 뭐라 하겠느냐 ? 막걸리 한사발 걸치고 가다보면 그대가 그토록 환장하게 넘고 싶었던 반만년의 한을 넘어서리라. 금강산을 지나 저 호수인지 바다인지 모를 그리하여 하늘로 솟아 오른/ 백두산에 닿으리라. 시인은 보았다 천지 옆에 선 사람들은 만세를 부르고 색색의 치마 저고리를 입고 사진을 찍는 / 조선족들의 표정을 ...! 시인은 예건한다 이산, 이왕조실록이/ 기록을 뛰쳐 나와 언젠가 꼭 ...! 한번은 폭발한것임을 ....! 시인은 예견한다. 얼레리 꼴레리 아리랑/ 행복한 동행 비극은 불가능한 세계를 향한 열망과 그 실패의 도정에서 역설적으로 그 행위의 정당성을 확보하는 숭고한 파토스에 의해 구성 되며 열망과 폐배가 충돌하는 순간 한시대를 추동했던 강렬한 비극의 불꽃은 어두운 심연으로 사그라들고 , 남은 빈공간을 채우는 것은 씁쓸한 자기 모멸과 환멸의 자의식뿐입니다. 어느 시인이 비극을 상실한 채 폐허가 되어버린 영혼을 잃어버린 현재의 풍경에 자아의 내면을 겹쳐 놓은 표현을 이야기한것입니다. 어느 사상가의 노랫소리의 외침속에서 우리들은 죄인이 되어 있는것입니다. 하늘이여, 땅이여, 사람들이여 ...! 저 죽음을 응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죽음을 끝내 지켜주기 바랍니다. 저죽음을 다시 죽이지 말기를 바랍니다. 지구촌에서는 행복이 더 많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죽음의 축제를 열고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모든것을 평화 수호를 외치는 평화롭고 단순한 인생과 삶의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예수의 고난은 전세계의 평화의 호소입니다." 자원의 완성은 행복한 동행입니다.
출처 : 문학이 흐르는 여울목
글쓴이 : 공전과 자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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