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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칼럼·나의 서재

[스크랩] 민중 항쟁은 , 근본도 없는 자식인가 ?

국가를 다스리기에 가장 적합하고, 공정한 사람들을 해마다

선출 하는 공화국 , 그리고 행정관들의 덕성이 곧 그나라 국민의

지혜로움을 증명하여 양자가 서로 존중하는 공화국 말입니다.

그런 경우 설사 불행한 오해때문에 국민적 화합이 흔들린다 하더라도 그와 같이

어둡고, 오류로 얼룩진 시대에도 절제와 상호 존중, 법률에 대한 공동의 경의는 계속 표출될것입니다.

 

이는 프랑스 계몽 주의를 이끌었던 사상가 루소의 " 인간 불평등 기원론 " 의 첫장인

제네바 공화국에 바치는  글에 나오는 내용이다.

 

< 민중 항쟁은 , 근본도 없는 자식인가 ? >

 

민중 항쟁의 역사, 근본도 없는 자식들의 이야기 인가 ?

처음에는 먼길이라는 생각했고 , 길이 줄어든것도 아닐텐데

한번 두번 세번 반복될수록 길은 짧아 진다.

그리고 보면 , 거리감 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익숙함에 의해 판가름이 나는 없는길이 된다.

어느 시인은 이야기 하였다.

당신은 , 씨를 뿌리고도 , 열매를 따 먹을줄 모르는

바보같은 혁명가 라고 ...

내가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그열매는 , 이미 내것이 아닐뿐만 아니라

난 아직 , 씨를 더 뿌려야 할곳이 많다.

그래서 나는 더욱 행복한 혁명가 라고 ...

먼 저편 / 미래를 착취당한

미래의 착취자가 될지도

모를 동지들에게 라는 글중에서

 

미지의 세계로 항해 하듯이 ...

희망의 닻과 돗을 세우고 출발 한다.

하지만 , 이배는 어차피 없는곳을 향하고 있기에

그리고 없는곳에, 갈 필요도 없기에

현실속에서 정박되어, 수면에 부유할뿐이다.

꽁꽁 엉킨 실타래 , 어디서 풀어야 할까 ?

민중 항쟁의 역사는 , 근본도 없는 자식들의 이야기인가 ?

사회체계, 경계선상의 경계인들아 !  너희의 이야기다.

개방을 통한 경쟁력, 못난 백성들의 이야기 이다.

강한자가 살아 남는것이 아니라

살아남은자가 강한자이다.

자원의 완성은 행복한 동행입니다.

 

출처 : 아람문학, 시인과 비둘기
글쓴이 : 공전과 자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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