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다른 육류처럼 일정한 숙성기간이 없기 때문에 잡은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신선하다.
근육을 눌러보아 살에 적당한 탄력과 수분기가
느껴지는 것이 좋다.
가장 맛있는 것은 해체 처리된 후 12시간
이내의 것이다.
선도가 떨어지는 고기는 무른 듯한 감촉이 느껴진다.
| |
|
 |
|
닭고기를 보관할 때는 가능한 한 자르지 않고 통째로
랩에 꼭 맞게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된다.
나중에 끓여서 요리할 것이라면, 소금과 후추를
술에 타서 닭고기에 뿌린 다음 냉동한다.
닭고기는 쇠고기에 비해 상하는 속도가 빠르므로
일단 상온에 꺼내 놓은 것은 되도록 한꺼번에 소비하도록 하고 부득이하게 남은 것은 비닐 팩에 싸서 냉동 보관한다. | |
|
 |
|
피부미용에 좋아요 - 닭 날개에는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어 젊은 여성들이 원하는 고운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암 예방에
효과적 - 닭고기에 불포화 지방산과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 동맥경화, 심장병을 예방해
준데요.
두뇌활동을 활발히 -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닭고기는 두뇌 성장을 도와주며 세포조직을
생성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합니다.
산후 회복의
영양식 -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소화가 잘 되는 만큼 풍부한 영양을 필요로 하는
임산부가 좋아하는 영양식입니다.
소화 흡수가
잘 된다. - 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여 어린이, 노인, 환자 및 다이어트하는 사람에게 좋아요.
지방이 근육 섬유 속에 들어 있지 않아 소화 흡수가 잘 되니간요.
| |
|
|
*상식...
[안전하게 고르려면]
01. 색깔_ 연한 핑크색의 윤기 있는
것으로 고른다 닭을 고를 때는 연한 핑크색으로 고른다. 살코기 부분은 윤기 있고 투명한 것이 좋다. 닭 표면이 오돌토돌한
것이 신선한 것이므로 껍질을 잘 살핀다. 02. 육질_ 손가락으로 눌러 제자리로 돌아오는지
본다 닭고기를 손으로 눌렀을 때 그 자리가 움푹 패이지 않고 제 모양으로 돌아오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다리뼈 양 끝에
있는 연골도 단단한지 만져본다.
[안심하고
조리하려면]
1. 껍질을 벗겨 조리한다 닭고기 껍질에는
지방이 많기 때문에 양념에 재어두어도 맛이 고루 스며들지 않는다. 따라서 조림이나 볶음, 구이를 할 때는 껍질을 벗겨서 쓴다. 껍질째 조리 할
때는 포크로 콕콕 찍어 껍질에 구멍을 낸다. 02. 밑간을 해서 특유의 냄새를 없앤다 닭고기 특유의
냄새를 없애려면 요리하기 전에 술이나 생강즙, 양파즙, 진간장, 카레가루 등을 이용해 밑간을 해 둔다. 또 튀긴 닭고기는 먹기 직전에 레몬즙을
뿌리면 닭고기 냄새도 없애고 상큼한 레몬의 향과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03. 찌거나 튀겨서 완전히 익혀
먹는다 조류독감이 유행할 때는 닭고기를 조리할 때 완전히 다 익었는지를 확인한다. 고기를 찌거나 튀겨서 완전히 익혀 먹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04. 부위별로 따로 준비해 둔다 집에서 생닭을 부위별로 잘라내려면 쉽지
않다. 조리하기 전에 처음부터 필요한 부위가 어떤 것인지 생각했다가 해당 부위만 구입하거나, 미리 손질하여 가져온다.
*누린내 없애기
닭은
조리하기 전에 반드시 생강즙을 잠시 뿌려 두었다가 사용하거나 조리 양념에 넣는
방법으로 누린내를
제거합니다.
☞ 닭고기 300g에
생강즙 1 작은술 (찻스픈 이용)
★☆ 비법전수
☆★
다진 마늘이나 생강을 넣었다고 " 누린내끝~! "을
외치셨다면 반드시 후회하실 요리 포인트가 있습니다.
닭고기는 끓기 전에 반드시 뚜껑을 닫어
놓아야 닭고기 특유의비린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
반대로 돼지고기는 뚜껑을 반드시 열어야
합니다.
끓고 난 뒤에는 뚜껑을 닫으셔도 상관없지만 처음부터 닫어
놓으신다면 돼지고기의 누린네가 날라가지 않고 다시 돼지고기에 배이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곱창전골 같이 냄새가 심하게 나는 전골요리에도
필수사항이랍니다.
*삼계탕의 유래
여름철에 보신하기 위하여 닭에 인삼을 넣고 푹 고아서 먹는 한국 전통
보양식.
정확한 용어는 계삼탕(鷄蔘湯)이라고도 한다. 병아리보다 조금 큰 영계를 이용한 것은 영계백숙이라고 한다. 내장을
꺼낸 닭의 뱃속에 깨끗한 헝겊으로 싼 찹쌀·마늘·대추 등을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냄비나 솥에 푹 삶아 고기가 충분히 익었을 때
건져낸다. 인삼을 헝겊에 싸서 국에 넣고 푹 고아 인삼의 성분이 우러나게 하여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국물만을 마시거나, 국물에 양념한
고기를 넣어 먹기도 한다. 그러나 인삼을 찹쌀 등과 함께 섞어서 닭 속에 넣어 고면 닭 뼈에 인삼의 영양분이 스며들어 인삼의 영양분이
감소된다.
삼계탕의 유래
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삼복더위라 하여 무더운 한 여름철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날을
정하여 보신효과가 뛰어난 음식을 먹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보통 이 때 먹는 음식으로는 보신탕, 수박, 그리고 삼계탕이 있다. 이
중 삼계탕은 토종닭에 찹쌀·마늘·인삼(수삼)·대추 등을 넣고 끓여내는 탕으로 여름이 되어, 식욕이 떨어지고 만성피로 등 이른바 여름을 타는
증세가 나타나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빠지고 입맛을 잃기 쉬울 때 먹으면 보신효과가 매우 높은 한국 전통 음식이다.
이러한 음식을
한 더위 속에서 굳이 땀을 흘려가며 먹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철에는 바깥의 상승된 기온 때문에 체온도 함께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부 근처는 다른 계절보다 20∼30%의 많은 혈액이 모이게 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체내의 위장과 근육에서의 혈액순환은 잘 되지
않게 된다. 그리고 체온이 체내로만 몰리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체내의 온도가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以熱治熱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여름철에는 덥다고 차가운 음식만을 섭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위장과 간을 손상시키기 쉬우므로 오히려 따뜻한 음식으로 위장과 간을 보호해주어야
한다.
한방에서 닭에 대한 문헌 내용을 찾아보면 중국 본초서인 本草綱目에서는 補陽, 補益시켜 속이 차가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許浚선생이 지은 東醫寶鑑에서는 닭고기에는 독이 약간 있으나 허약한 것을 보호하는데 좋기 때문에 식사요법에 많이
쓴다. 그러나 풍이 있는 사람과 뼈에 열이 있는 사람[患骨熱人]은 적당치 않다.
대개 털빛이 붉은 닭고기의 기운은 심(心)이
들어가고 털빛이 흰 닭고기의 기운은 肺로, 털빛이 검은 닭고기의 기운은 腎으로, 털빛이 누런 닭고기의 기운은 脾로 들어가는데 어느 것이나 다
肝으로 돌아서 간다."하고 또한 "닭은 巽과에 속하는데 肝火를 돕는다"라고 하여 닭은 오장을 충실하게 하지만 그중 특히 간으로 들어가 간의
陽氣를 도움으로서 체내의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현대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닭고기는 닭 100g당
단백질 19.8g, 지방 14.1g, 회분 0.6g, 철 1.2mg, 비타민A 140I.U.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고단백 식품으로 닭고기를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쇠고기보다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상과 같이 닭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체내의 부족한
양기를 북돋아주는 건강식품이다
|
[맛있는 이야기] 백숙부터 불닭까지… 닭들 변신 또 변신 |
|
|
닭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다면 믿을 수 있을까. 어제는 미끈한 몸매를
적나라하게 노출하는 누드 차림,오늘은 새빨간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상상해보자. 물론 패션 리더로서가 아닌 밥상 위에 올려지는 요리로서의 닭이다.
생각해 보면 닭고기 만큼 변화무쌍한 것도 없다. 기껏해야 한두 가지 요리 밖에 나오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요리가 쏟아지고 있으니 말이다.
▲ 1대시조 백숙과 삼계탕
닭요리 하면 동대문류의 백숙을 떠올리는 시절이 있었다. 양념
없이 닭을 맹물에 푹 삶아내는 백숙은 닭요리의 1대 시조일 듯 싶다. 호랑이 닭잡아 먹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랏님이나 서민들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요리였기 때문. 궁중에서는 찹쌀 밤 대추 등을 넣고 보양식으로 즐겼고,가난한 민가에서는 닭죽을 끓여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어린 닭에
인삼과 찹쌀 등을 넣은 삼계탕도 백숙 가문의 일파.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이는 것이 좋고,마늘도 듬뿍 넣어야 제 맛이 난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설봉산약수터집(02-428-6002)의 토종백숙과 종로구 체부동 토속촌(02-737-7444)의 삼계탕 맛이 걸작이다.
▲
굽고 튀기고 적시고
80년대는 전기구이의 시대였다. 수분과 기름은 빠지고 소금과 후추만 발라서 구워낸 통닭은 탕류에 질린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후 튀기는 닭고기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고,80년대 중반에는 양념옷을 입은 통닭이 인기몰이를 했다. 양념통닭의 등장은
처갓집,페리카나 등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됐다. 90년대는 KFC와 파파이스 등으로 대표되는 외국계 치킨 브랜드가 일인자로
떠올랐다. 바삭바삭한 껍질과 달착지근한 살코기는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국민을 열광시켰다. 그 사이 BBQ의 배달 양념통닭은 동네시장을,춘천
닭갈비는 유흥가라는 틈새를 공략해 콧노래를 불렀다.
▲ 무조건 튀어야 산다
2002년 안동에서 상경한 찜닭은 본토박이의
맛을 서울 대학로로 옮겨놨다. 봉추찜닭,봉가찜닭 등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새브랜드가 서울 곳곳에 생겨났다. 대구지역에서 간장 맛을 기본으로 탄생한
교촌치킨도 날개를 퍼덕이며 전국구로 나섰다. 자칫 쉽게 질릴 수 있는 튀김에다가 매우 익숙한 짭짤한 맛을 버무려 또다른 흥행을 유도했다. 가장
최근 껍질을 깨고 나온 홍초불닭은 매운 맛을 좋아하는 우리네 특성을 겨냥해 또다른 먹거리 문화를 유행시켰다. 이들 요리들이 한 가지의 맛을
부각시키며 색다른 맛을 선호하는 젊은층의 트렌드와 부합한게 가장 주요한 흥행코드였다. 다음에는 또 어떤 닭요리가 우리를 즐겁게 할지
기대된다. |
*닭고기의 모든것
 |
 |
|
 |
청주를 뿌려 10-20분 정도
두면 누린내가 없어집니다. (냄새가 심할 경우에 술에 무즙을 섞어서 재어 두면 효과적입니다.) |
|
 |
닭가슴살에 붙어있는 굵고 질긴 힘줄이나
노란 기름덩어리는 조리 전에 떼어냅니다. |
|
 |
닭 냄새가 심할 경우 밑간하기 전에
레몬이나 양파를 반으로 갈라서 닭 껍질 부분에 골고루 문지릅니다. |
|
 |
요리하기 2-3 시간 전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을 해 두면 고기의 비린내와 수분을빠지게 하여 맛을 좋게
합니다. | |
| |
 | |

|
(메뉴명을
클릭하시면 상세요리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
|
 |
|
닭고기살 구울때 |
 |
닭살을
중간불에서 서서히 닭살을 센불에서 급하게 익히면 살이 질겨져 퍽퍽하게 되고 맛이 없게 되므로 중간불에서서서히
익힙니다. |
|
 |
닭을 익힌
다음에 양념장 바르기 살이 익지 않은 상태에서 양념장을 발라 굽게 되면 겉만 타고, 속살이 익지 않으므로 밑간을 하고
고기를 구워서 익힌 다음에 양념장을 발라가며 서서히 익힙니다. |
|
| |
닭육수 맛내기 방법 |
(칼국수나 수제비, 찌개 등의
국물요리을 만들 때 사용하여 진한 국물 맛을 내보세요.) |
 |
닭뼈를 5cm 정도로 잘라 물에 잘 씻고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입니다. |
 |
맑은 육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휘젓지 않아야
합니다. |
 |
국물에 생기는 거품 찌꺼기를 말끔히
걷어냅니다. |
 |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입니다. | | | | |
 |
 |
|
 |
1. 생후 1년 이하의 어린 닭을 고릅니다. |
닭이
어릴수록 부드러운 육질을 가지며 생후 1년 이하의 닭고기가 맛이 좋고, 신선합니다. 쇠고기, 돼지고기의 경우 숙성되어야 고기의 맛이
좋아지는 것에 비해, 닭은 바로 잡은 것이 맛이 좋습니다. | |
2. 껍질에 주름이 많고 모공이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
껍질에 주름이 많고 탄력과 윤기가 있는 것이 좋고, 모공이 오톨도톨 하게 선명해 보이는 것으로
고릅니다. |
3. 살에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고릅니다. |
살이 균형있게 붙어 있어서 가슴 부분이 두툼하게 솟아 있는 것으로 고르고, 손으로 살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고릅니다. | |
| |
 | |
 |
 |
|
1. 찐 다음에
냉동보관합니다. |
닭고기는
수분이 많아 상하기 쉬우므로 이틀 안에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라면 냉동보관하도록 하세요. 또한 술(닭고기 200g당 술 2작은술 정도)을 뿌리고,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찐 다음 뜨거운 열을 식히고 수분을 닦아 랩으로 싸서 냉동하면 더욱 오래 저장할 수 있습니다. |
2. 살이 붙지 않도록 랩으로 따로
싸서 냉동보관합니다. |
닭살이
겹치지 않도록 냉동할 때에는 살이 붙지 않게 랩으로 따로 싸서 냉동보관합니다. |
3. 내장은 떼고
보관합니다. |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구입했을 때에 바로 요리해 먹지 않는 경우, 내장은 쉽게 부패되므로 내장을 떼어 반드시 따로 보관해야 냉장고에서 2-3일간
길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 | | |
 |
 |
|
 |
수분
75%, 단백질 20%, 지방 12% 및 비타민 A, B₁, B₂, 나이아신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의 구성성분인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두뇌 성장을 도울 뿐 만 아니라, 세포조직의 생성,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
|
 |
단백질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므로 많은 영양을 필요로 하는 임산부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
|
 |
쇠고기,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이 매우 적은 육류이고, 대부분의 지방은 닭고기의 껍질부분에 몰려 있으므로 지방을 꺼리는 사람의 경우
껍질을 떼어 섭취하도록 합니다. |
|
 |
닭고기는
담백한 맛을 내면서 적은 열량을 내므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육류입니다. (닭가슴살 100g의 열량 : 126kcal
정도) |
|
 |
닭고기는
고단백, 저콜레스테롤 식품이므로 성인병을 걱정하는 연령층에게
바람직한 육류식품입니다. | |
| |
 | |
 |
 |
|
 |
가슴살 - 지방이 거의 없어 담백한 맛이 있으며,익히면 다소 퍽퍽한
느낌이 있음 (용도 : 튀김, 샐러드, 볶음, 조림, 스테이크등) |
날개살 - 고소한 맛이 특징적임 (용도 : 조림, 튀김
등) |
안심살 - 가슴살에 연결되어 있는 부위로 살이 가장 연하고 담백하며
지방이 건의 없음 (용도 : 튀김, 샐러드, 볶음, 조림, 스테이크 등) |
다리살 - 질기지만 짙은 맛이 있음 (용도 : 구이, 튀김, 조림,
찜 등) |
모래주머니(똥집) - 영양가가 풍부하고 지방은 거의 없으며 단백질이
풍부함 (용도 : 볶음, 조림, 구이
등) | | | | |
[테이블 매너]닭고기 |
|
|
닭 요리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다소 꺼려지는 메뉴 중 한가지이다. 하지만
양식당에서 제공되는 닭 요리는 대부분 가슴살 요리이므로 먹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로스트 치킨은 손을 대지 않고 나이프와 포크로 먹도록
요리되며 뼈째로 요리가 되는 부분은 다리 부분으로, 이 때는 손에 쥐고 먹어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 영국인들은 “빅토리아왕도 이렇게 해서
먹었다”며 다리 부분은 으레 손으로 잡고 먹는다.
닭고기뿐 아니라 오리 칠면조 꿩 거위 등 가금류에 속한 음식을 주문할 때는 기호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이트미트는 주로 날개
아래 부분과 가슴살을 말하며 깔끔한 맛이 강하다. 반면 다리 부분은 다크미트라고 하며 진한 맛을 가지고 있다. 여성들은 대체로 화이트미트를
고르면 무난하다.
가금류 요리 외에도 치즈를 주문할 때 용어를 알아두면 좋다. 내추럴 치즈는 천연 치즈를 말하며 곰팡이 효소 등을 있는 그대로 자연숙성한
것을 가리킨다. 인공적으로 가공해서 만든 것은 프로세스 치즈라 하며 곰팡이 효소 등을 가열해서 만든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치즈로는 프랑스의 보리
치즈, 이탈리아의 파르메잔 치즈, 독일의 뮌스터, 영국의 체다 치즈, 스의스의 에멘탈 치즈, 벨기에의 링거블가 등이 꼽힌다.
|
*닭고기 ABC
▽닭고기 껍질에 적당히 수분이 남아 있어 촉촉하고, 크림색으로 윤기가 있으며 털구멍이 울퉁불퉁 튀어 나온 것이
좋다.
▽닭고기 껍질에 주름이 잡혔거나 늘어진 것, 까칠하게 메말라 보이는 것은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닭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한다.
▽냉동한 닭고기는 맛이 떨어지고 비린내가 나며 상할 가능성이 높다. 되도록 냉장육을 사고, 섭씨 5도 이하에서
보관한다.
▽닭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려면 우유에 20분 정도 담가 두면 된다. 조리할 때 사워크림이나 요구르트를 넣어도
좋다.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많고 지방은 적어 맛이 담백하다. 한국인들은 퍽퍽하다고 좋아하지 않지만 서양에서는 가슴살을 더
찾는다.
▽닭날개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아 맛도 부드럽고 피부에도 좋다.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있다. 튀김이나 조림요리에
적당하다.
▽닭다리는 운동을 많이 하는 부위인 만큼 탄력이 있고 육질이 단단하다. 지방과 단백질이 조화를 이뤄 쫄깃쫄깃하다.
▽닭고기는 ‘1고 3저’(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기타 육류에 비해 살찔 걱정은 덜 해도 될
듯.
▽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지방이 근육 섬유 속에 들어 있지 않아 소화 흡수가 잘된다. 어린이나 노인,
환자에게 좋다.
▽닭뼈를 진한 국물로 우려내 만든 치킨수프는 몸살감기에 잘 듣는다. 서양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민간요법으로
이용한다.
영원한 간식 " 달걀" 깨지지 않게 삶기!
|
기차 여행할 때 도시락처럼 가지고 가는 음식이 있어요. 냄새가 나지 않아 소풍갈 때 필수로 가져가는
음식이기도 하구요. 바로 삶은 달걀입니다. 그런데, 달걀 삶는 법이 만만치 않죠? 삶긴 삶아 지는데 깨지는 것도 많고, 덜 삶아 지기도 하구요.
깨지지 않고 변색이 되지 않는 달걀 삶는 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달걀 삶는 법은 간단한데 특별히 주의해야 할 몇 가지 법칙이
있어요. 우선 냄비에 달걀을 넣고 찬물을 달걀이 완전히 잠기도록 부어 주세요. 만약 물의 양이 적으면 계란이 한쪽만 익게 되거든요. 또, 물의
온도가 높으면 달걀이 쉽게 깨져 먹을 수 없게 됩니다. 물을 넣은 냄비에 소금약간, 식초1작은술 정도를 넣어 주세요. 소금은 달걀 껍질을 잘
벗기게 해주고, 식초는 달걀이 깨져도 달걀흰자가 흘러나오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껍질에서는 깨져도 내용물은 그대로 있으니까 모양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는 거죠. 그 다음 불을 올리고 반숙은 10분, 완숙은 15분 끓이면 됩니다. 시간이 다 되었으면 찬물에 담구어 열을 식혀
껍질을 벗겨 드시면 됩니다.
노른자가 파랗게 되었다 구요? 계란 삶는 시간을 초과하면 색이 변한답니다. 만약 시간을 초과했다면
찬물에 담구어 두면 어느 정도의 파란색이 없어집니다.
참! 메추리알도 달걀과 같이 삶는다 구요? 메추리알은 너무 작아 깨지기 쉽기
때문에 용기를 뜯지 말고 통째로 삶아 주세요.
|
[달걀
보관하기] |
|
|
|
|
달걀은 껍질의
살모넬라균에 주의해야 한다.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냉장보관하고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또 달걀을 씻어서 보관하면
달걀껍질에 붙어있던 잡균들이 물과 함께 속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물로 씻지 말고 닦아주는 정도로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