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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칼럼·나의 서재

[스크랩] 녹슨 푯말 / 철마는 달리고 싶다 !

 

 

 

녹슨 푯말 / 철마는 달리고 싶다 


힘찬 기적 소리 

민족의 꿈은 하나로 연결 됐다구 !

녹슨 푯말 , 역사의 장면은 사라지고 

과거 청산하는 모습의 초라한 당신 

철마는 달리고 싶다구 !

민족의 꿈을 싣고 , 철마는 달린다 

철조망을 넘어 , 남북의 힘찬 기적소리 

한반도의 깃발은 펄럭이며 , 외쳤다.

칙 칙 폭폭 , 덜거렁 힘찬기적소리와 함께 

철마는 가로질러 외쳤다 


우리의 소원는 통일 /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라고 

모두가 눈가에는 눈물이 글썽이며 , 노랫자락은 

삼팔선로의 녹슨 푯말의 역사위로 사라졌다 

모두가 함께 하는 역사의 현장만 남겨놓고 사라졌다

동북아 공정의 기착점과 종착점이 됐다구 !

대륙 철도는 유라시아의 비젼을 제시하며, 외쳤다.

녹슨 푯말을 싣고 , 철마는 대륙을 향해 달릴거라고 !


늦봄의 늙은 시인의 노랫소리가 되어서 , 대륙으로 넘어간다 

통일 염원의 부활이되어, 비젼을 제시하며, 달릴것이라고 !

한 민족의 염원속으로 칙칙 폭폭 덜거렁 거리며 기차가된다 

어둠을 두드리며 , 내리는 빗줄기가 그치며 

서울과 개성행 기차의 완성된 모습이라구 !

만주와 시베리아를 지나, 유라시아대륙으로 변한다

늦봄의 오랜 친구의 낭송된 모습으로 달려간다 





출처 : 아름다운쉼터 사랑방
글쓴이 : 공전과 자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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