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향기는
먹어도 질리지 않은 개운한 맛
주마밑에 고드름의 두툭,둑툭 녹아 떨어집니다
겨울이면 관솔의 향기 ,높이 오르지
부뚝막 관솔나무 참 많이 때었지 !
막 김올라오는 밥익는 냄새
의식속에 묻어 들어오는 관솔냄새의 위안
방에 따뜻함을 전하는 관솔
함께 따라 다닙니다
세상을 향하여 기지게를 펴듯이
항상 따라 다닙니다
세상을 향하여 가장 그리운 냄새
함께 동행합니다.
겨울밤의 향기는
그 지루함을 조금은 덜어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저녁, 옛날의 향기를 생각나게 합니다
골목의 그리움냄새만 항상 따라 다닙니다
관솔내음새 돌아가신 할머니의 그리움
굴뚝에서 연기가 나면 구둘장은 향연을 베풀어 줍니다
가족들의 따듯한 고향생각입니다
눈싸움 하느라
썰매를 타고 , 눈사람 만들고
눈이 덕지 덕지 엉덩이만 붙이면
미끄러져 내려 갑니다
겨울의 향기는
마음속을 녹아내는 관솔이야기입니다
옛시골 내집의 풍경입니다
그래서 자연은 아름다운것입니다
자원의 완성은 행복한 동행입니다 .
출처 : 아름다운 집짓기 힐빙 파크
글쓴이 : 공전과 자전 원글보기
메모 :
'테마 칼럼·나의 서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세상사는 이야기 (0) | 2015.01.12 |
|---|---|
| [스크랩] 얼레리 꼴레리 아리랑/ 천고 /하늘에 울린북소리 (0) | 2015.01.07 |
| [스크랩] 새가 날아 오릅니다 (0) | 2014.12.18 |
| [스크랩] 자원의 완성은 행복한 동행/ 우리자식 구해 주세요. (0) | 2014.05.07 |
| [스크랩] 믿음은 바라는것에 실상이요 !/ 돌베개 / 행복한 동행 (0) | 201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