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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종교, 사상

[스크랩] 빈 그릇

 


하나님은 사람을
그릇으로 만드셨다.

자신의 형상
자신의 생명
자신의 사랑
자신의 말씀
자신의 기쁨
자신의 축복
자신의 노래
자신의 시를 담기위한 그릇으로...

그릇은 담은 것을 나타낸다.
담은 것의 맛
담은 것의 향
담은 것의 색깔
담은 것으로 그 귀함을 나타낸다.

주님을 담은 그릇을
주님의 몸이라한다.
주님의 신부라 한다.
주님의 성전이라 한다.

주님이 주인이신 집
주님이 생명이신 집
그 집이 모여 하늘나라 이루고
그 집이 모여 새예루살렘 이룬다.

거기는
주님만이 가득한 곳이다.
주님만이 왕되신 곳이다.
그래서 모두가 주님된 곳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는 곳이다.
하나님의 신부들이 사는 곳이다.
한생명
한말씀
한피받아 한가족 이룬 곳이다.

그래서
주님은 빈그릇을 찾으신다.

자신을 보고
쏟아버린 빈 그릇...
그피로 씻은 빈그릇...

영원히 부인되고 
십자가에 넘겨져 피흘리고 죽어
장사됨을 본  빈 그릇...

그래서
하나님도 기억 할수 없게된 빈그릇
깨끗한 빈그릇
그 영원한 빈그릇...

그곳에
영원한 하늘 생명 부어짐으로
주님이 들러와 사신다.
 
피뿌린 양심
법궤위에 주님 부어주시고
동거하신다.

영원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꿈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기다림..

흘리고 부어진지 이천년
이제 주님은 자신을 부어 심은
생명의 열매를 거두려 하신다.

주님은
이천년
빈그릇 찾으시며
기다려 오셨다.

회개한 빈그릇
피뿌린 빈그릇에
부어줄 자 찾으며
기다려오셨다.

그때나 지금이나
주님 탄생할 빈 방이 없다.

그래서
한적한 빈 들
가난한 자들의 빈 방
마굿간에 주님은 오늘도 탄생하신다.

아멘!

 


 
출처 : 블로그 > 청정해역 | 글쓴이 : 靑天紅心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