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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종교, 사상

[스크랩] 주님의 날

 

 

 

달콤함만 있습니다.
생명의 씨를 간직합니다.
같은 맛을 냅니다.
 
전체가 달콤합니다.
옛 흔적은 아주 작고
달콤함만 있습니다.
 
드려집니다.
올려집니다.
받으십니다.
 
주님이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주님이 보내주신 생명입니다.
주님이 보내주신 사랑입니다.
 
파란 하늘
따스한 햇볕
맑은 바람 가득담아
주님이 보내주신 은혜입니다.
 
함께 모여
나눕니다.
주님을 나눕니다.
 
어찌 그리 달콤한지요
어찌 그리 시원한지요
어찌 그리 부드러운지요
 
사르르
입안에 녹아듭니다.
 
사르르
영혼을 적져줍니다.
 
사르르 눈을 감고
젖어 듭니다.
 
그 맛을 찬미하며
하나같이 달다고 합니다.
달콤하다 합니다.
 
하나같이
예만있는 나눔입니다.
 
주님의 날은 잔치날입니다.
주님 사랑
주님 생명
달콤함에 젖어보는
주님의 날입니다.
 
하얀 마음
빈 그릇에
주님 생명
주님 사랑
가득담아 내어놓고
나누는 날입니다.
 
아멘!

 
출처 : 블로그 > 청정해역 | 글쓴이 : 靑天紅心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