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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종교, 사상

[스크랩] 마지막 간증

 

2005. 7. 29


 

 

회개에서 죄사함,그리고 거듭남까지  

 

 

* 죄사함 *


오늘 어떤 형제님과 전화하며 처음 회개와 그후의 자백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좁은 문..첫관문..기초..첫단추를 끼움에 대하여...밭갈음 없는 씨뿌림에 대하여...

그래서 몇년전에 써두었든 간증문중에서

회개와 죄사함에 관한 부분만 발췌하여 아래에 옮겨 봅니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행2:38)


중략


그 때부터 진리를 찾아가는 천로역정이 시작되었다.
학교 공부에는 마음 이 없고 도서관의 책을 뒤지기 시작했다.
동서양의 고전 문학서적을 섭렵했고, 철학서적을 탐독했다.
40일 여름방학 중에는 40권의 책을 읽기도했다.
어떤때는 새벽 까지 책을 읽고 감동을 적 어 보기도 했다.
어느날 영화 석가모니를 보았다. 사막에서 금식하며 뼈와 가죽만 남은 몸 으로
구도의 참선을 하다 쓰러지는 것을 보고 가슴속에서 뜨거운 것이 솟아올라 오열했다.
어쩌면 나와도 같구나. 나도 저렇게 간절히 진리를 찾고 있지 않은가 !
그 때부터 불경 번역 해 놓은 것을 읽기 시작 했! 다.

법구경. 불유교경등을 읽어보니 너무 좋은 말씀들 이었다.
구구각색의 이론과 가설을 써놓은 철학보다는 이 땅에서 이루어 놓은
최고의 진리로 생각되어 지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을 금하고 세상일을 않고 보시로만 생활 하는 것은 우주질서와
순리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불경읽기를 그만두고

단전호홉과 정신통일 로 참선에 몰입하였다.


무념무상의 무아경에 들어 몇시간이고 지극히 평온한 적멸에 들기도했다.
이런 경지에 들면 숨을 쉴 필요도 없다. 코끝을 스치는 공기로도 충분하다.
육체의 모든 기능도 죽은 것 같이 쉰다. 옅은 회색 안개에 덮힌 듯 눈에는
아무 상도 보이지않고 귀로도 아무소리 들리지 않는다.
다만 내가 존재 한다는 인식만은 남아있어 원하면 언제고 깨어날 수 있었 다.
깨어나면 직조공장 돌아가는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가부좌 한 하반신이
굳어 있는 것을 느끼며 눈으로 마음으로 온갓 세상 것이 들어 온다.
그 것도 허무한 일이다.
그렇다고 참선만 하고 앉아 있을 수도 없으니 그 것도 그만 두었다.


중략


이렇게하여 악한 ! 영적존재의 세력을 먼저 알았다.

그 때부터 하나님의 존재를 믿기 시작했고 불쌍한 자를 도와주고 선하고
의로운 일에 최선을 다하여 살려고 노력했다. 눈먼 거지를 보면 줄돈이 없 으면
시계를 팔아 500원을 모두 주기도했다.
아침을 먹을 려고 할때 거지 가오면 밥를 쏟아주고 그냥 학교에 가기도 했다.
그런 선행이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것 이라고 생각 했다. 차츰 나의 선행 에 회의가 생겼다.
하루는 겨울날 저녁 집에 오는데 길에서 자는 거지를 보았다.
그냥두면 죽 을 것 같았다.
집으로 데려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반응이 걱정 되었다.
이가 벅실거릴테고 냄새가 날터인데 뻔한일이다.
어머니께서 인명구제는 나라님 도 못한다는 말도 떠올랐다.
나도 걱정이 되었다. 망설이다 집에 돌아왔다.
마음이 무거웠다. 잠이 오지 않았다.
그 것이 너의 선행이냐고 양심은 계속 해서 질책하는 것 같았다.
나의 선이라는 것이 무었이냐 ?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선행이란 말 인가 ?

나는 처음으로 두손에 머리를 묻고 업드려 누은채로 하나님께 기도라는 것을 했다.

" 하나님. 저는 선하지 못합니다. 선하게 살려해도 선을 행할 힘이 없습니! 다.
저는 애초에 종자가 잘못된 모양입니다.
하나님 내 영혼을 하나님께 영원히 드립니다.
내 영혼을 받으셔서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그때 내 눈앞에 십자가에 못박힌 채로 피를 흘리고 계신

예수님의 모습이 역역히 환상으로 보였다.

"저분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데..... 죄가없는 분이라는데.....인류를
구하기 위 해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주시고 우리를 부르고 있지않은가!"

그때 중학교때 읽은 "의사지바고" 라는 책에서 읽은 시 한구절이 떠올랐다.

"하고 많은 인류의 죄를 감당키위해 십자가의 양극으로 손을 뻗치셧는가!"

나를 간절히 부르는 주님 사랑의 심령이 내 영혼 속에비춰 들어왔다.
그리고 진정한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내가 집에 나이로 6살쯤 되었을까 ?
농촌에서 살았는데 옆집에 나보다 한 살쯤 어린 융우라는 애가 살고 있었 는데
내가 어머니한테 꾸지람을 듣거나 종아리를 맞을 때면

문밖에서 처다 보며 좋아하고 약 올렸었다.
화면에 펼쳐진 상황은 이렇했다.
비오고 난후 그 아이와 같이 집앞 논두렁에 나가 물놀이를 했다.
둑을 막 고 그 위에 물을 끼어얹어 매끄럽게 해놓고

그 곳을 밟고 지나가기를 은근히 바랬다.
기대 했든대로 그 곳을 밟고 가다 미끄러져 진흙에 옷을 버리 고 물에 빠졌다.
울면서 집으로 가는 그를 보며 난 즐거워 했다. 너도 한번 엄마한테 혼나보라고...... !
왜 그것을 맨처음 보여 주셨는가 ? 자연인의 본성은 이렇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처음부터 그 속에 선이 없다는 것이다.
남이 잘못되면 좋아하고 위로를 받는다.
남이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지면 재미있어 하고 웃는다.
또 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 말도 있다.
남 잘못 되는 것이 나잘 되는 것 보다 좋다는 말도있다.
그래서 그런지 남의집 불난 것 구경하기가 재미있고, 이웃집 싸움구경이 재미 있다고한다.
사람속에는 근본적으로 선이 없다. 선한 것 처럼 보여도 다 조건이 있는 선이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순수한 조건없는 선은 없다.
악할 뿐이다.

다음은 내가 국민학교 2학년 때쯤 이다.
애기 봐주고 심부름하는 아이를 두었는데 6.25가 터져 집으로 돌려 보내 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누룽지 보따리. 화장품각. 색헝겁조각이 차곡차곡 싸여 있었다.
어머니께 여쭤보니 집으로 돌아가는데 동생들하고 소꿉장난 할려고 가지고
가려고 싸놓은 것이라고 했다.
색헝겁 싸놓은 것이 고와 보였고 아깝다는 생각이 들렀다.
나는 그것을 달걀 바구리 안에 던져넣고 학교에 갔다. 집에 와보니 그아이 는 갔다.
그아이 무엇 찾지 않드냐고 여쭤보니 색헝겁 찾다 없어 울고 갔 다고 하셨다.
그 헝겁조각을 꺼내보니 마음이 쓸쓸했다.
나에게는 필요도 없는 것을 ...... !
사람은 이렇게 자기에게는 필요도 없는 것을 욕심내어 가난한 자들의 소중 한 꿈을
무참히도 짓밟는 일을 예사로 한다. 하나님은 그것도 기록하고 계셨다.

다음은 아마 3학년때 쯤 이었든 것 같다.
산등성이 하나넘어 오리쯤가면 할머니댁이 있다.
그 곳에 가서 몇살어린 조카와 노는데 빨갛고 아주예쁜 쁘로지를 보여주었 다.
미군 부대에서 얻은 것 이라고 했다. 처음보는 것이다.
가지고 놀다가 딴곳으로 주의를 돌리고 그것을 가지고 왔다.
어머니께 보여드리며 길에서 주었다고 했다.
좋다고 하시며 내일 장에 갈 때 차고 가신다고 하셨다.
그 다음날 어머니는 그걸 저고리에 달고 장에 가셨다. 그런데 큰일났다.
장에가시면 큰어머니나 아주머니를 만날텐데 내가 훔쳐간 것이 들통나게 된 것이다.
어머니 오시기만 기다렸다.

딴때 같으면 먹을 것 사가지고 오시는 것을 기 다렸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다.
가장 궁금 한 것은 장에서 큰집식구를 만낫는가 하는 것이 가장 궁금했다.
어머니 오시자 그것부터 여쭤보았다.

아니나 다를가 큰어머니를 만나 한참 이야기 했다는 것이다.
그 날부터 몇달동안 큰집에 갈 수 없었다.
바늘 도둑이 쇠도둑된다고 벌써부터 도둑놈싹이 들어 있었든 것이다.


하나도 빼놓지 않고 세세하고 선명하게 시간차례대로 내앞! 에 지나간 모습 들이 펼쳐졌다.
그때 나이 21살때까지 낱낱이 펼쳐졌다. 나중에 성경에서

"네죄를 네목전에 차례로 베풀리라."는 말씀을 보고 우리의 양심에 꺼리켰든
모든 죄는 내양심과 하나님앞에 빠짐없이 기록되고 기록된대로 심판 받는다는 것을 알았다.

나이가 들수록 악한 모습은 더욱 나를 두렵게 했다.
내심장은 두려움에 얼어 붙었다. 심장이 멈추고 뛰지 않았다.
나는 하나님께 자백했다.

" 저는 머리 끝에서 발끝 까지 죄덩어리입니다.
세포하나. 피한방울 까지 도 다 죄덩어리입니다.
저같은 죄인은 영원한 지옥불에 던져 넣는다해 도 조금도 하나님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라고
그때 분명히 내 왼쪽 귀에대고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너는 *** *이다. 네 죄를 보라 너같은 죄인을 용서 해 주실 것 같으 냐 ?"
그때 온우주가 긴장하는 듯한 긴박함을 느꼈다.
하나님편과 사단편의 온영계가 총동원되어 주시하였고 나 한영혼을 두고
영토를 차지하기위한 이세상의 어떤 전투보다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나는 하나님께 다시 기도했다.

"** *** **** ** *** **** 하나님께 영원토록 복종하 겠습니다."라고
그때 하나님은 내죄를 용서하셨다는 확신이 들었고

큰 기쁨과 함께 멈추었 든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어떻게 심장이 폭발하듯 뛰는지 터져버리 지나 않을까 두려웠다.
아침에 옆에서 주무시든 아버지께 진난밤 제가 두려운 일을 겪었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느냐고 여쭈어 보았드니 지난밤 꿈에 추녀끝에서
큰 구렁이가 방을 향해 혀를 날름거리며 불을 뿜는데 네가 큰 몽동이로 치받아 쫓았다
고 말씀하셨다.
그 때까지는 스스로 의롭다고 친구들도 나를 정의파라고 불러 주었는데......
(그리고 며칠후 다락에서 작년여름에 만들어 놓았든

창죽나무 순에 양념을 하여 말려둔 것을 꺼내 방에서 먹다 밖으로 가지고 나와

수평대 위에 앉아 햇빛 아래서 먹고 있는데
무엇이 움직이는 것 같아 자세히 보니 작은 벌레 들이 바글바글 하였다.
전체가 다 벌레 집 이었다. 빛되신 주님의 사랑에 비추어 드러내면 사
람의 마음은 이렇게 죄악으로 들끓는다.)

그 날부터 내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
가만히 있어도 즐거웠고 가슴속에서 이유없는 기쁨이 한없이 한없이 솟아올랐다.
의아했다. 내 가슴속에 무엇이 있는가?! 이기쁨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가?
마음은 투명해졌고 새소리도 모든자연도 아름다웠다. 세상이 달라졌다.

'참 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을 많이 불렀다.
달빛은 가슴에 스며들고, 실바람은 가슴을 통과하여 지나 가듯 마음은
반짝이는 아침 이슬 같이 그렇게 맑았습니다.
그 때부터 저녁이면 밖에 나와 밤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했다.

"하나님. 저에게 말씀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면 많은 사람에게 전하겠습
니다." 라고.....

그후 나는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애썼다.

그 후로 나는 13년간이나 참으로 의롭고 선하게 살려고 최선을 다해 살았다.
아내와 함께 백일된 딸을 데리고 삼각산 제일 기도원에서
초교파로 여러 목사님들이 주관하는 연합집회에 1주일간 참석하기도 했다.

그후 전도 소책자도 수천권씩 몇번 만들어 전국교회에 발송하기도 했다.
그때 낸 책자중에 "십자가의 진리" 라는 제목의 책도 있었다.

그 책을 읽고 그때 한국신학대학장 김정준 박사께서 답장을 보내 주셨다.

"보내주신 '십자가의 진리' 잘 받았습니다.하나님 말씀! 을 중심하고
쓰신 귀한 글 이라 믿습니다.널리펴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구원의 복음을 얻기를 바랍니다."라고 답장을 보내오기도 했고

김장환목사님등 여러
목사님들이 감사와 격려의 답장을 보내왔다.
지금 읽어 보아도 이론적으로는 흠잡을 데없는 복음이었다.
그러나 나는 그 때까지 죄사함을 받지 못했었다.
그 때에는 인권옹호 주간이 있었고 세계 인권의 날 행사도 크게했다.
그 주간에 우리군에서 경찰 한명 .검찰직원 한명.교사 한명 이렇게
상을 받게 되었는데 교사중에서는 내가 상을 받게 되었으니
나오라는 것이다.
학생수업을 않고 상을 받으러 갈수 없다고 가지 않았다.
그 날은 다른 선생님이 대신 받았단다.
그 이튿날 교육장님이 검찰지청장으로 부터 협조하지 않았다고
책망을 들었다고 나오라고 하여 교육청으로 가 학무과장과 함께
검찰청으로 가서 상장과 부상을 받아왔다.
그때는 지청장이 세게 인권옹호협회 대한민국 우리군 지부장이었었다.

그렇게 의롭게 살려는 노력은 계속되었다.
그러든중 어느날 광고를 보고 복음을 전하는 집회에 참석하게 되고
교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들은 모두 한결같이 내가 !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나는 몇개월간 교회를 인도하는 분과 논쟁을 벌였다.
이론적으론 내가 우세한듯 하기도 하였다.

나는 "만약 나같은 사람이 구원받지 못했고 천국에 못 간다면
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라고 나는 나의 의와 성경 지식을 내세워 고집했다.
그 인도자는 지쳐서 나를 돌려 놨다.지금 말하면 왕따가 된 것이다.
나는 교회에 나가지 않게 되었다.

어느날 저녘 욥기을 읽게 되었다.
그 의로운 욥이 마음에 들어 몇시간인지 탐독하여 읽었다.

"내가 내 의를 굳게 잡고 놓지 아니하리니 일평생 내 마음이
나를 책망치 아니 하리라."(욥 27:6)는 대목과 32장에서
자기 의를 주장하는 대목은 더욱 마음에 들었다. 나와 같다.

죽 읽어 가는데 끝에 가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 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 하나이다."

다 읽고 나는 눈물을 흘렸다.
나도 의롭게 살을려고 노력은 했지만 욥만은 못하다.
그런데 욥은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지 않는가!

내! 가 얼마나 교만하게 나의 의로 하나님을 도전 했던가.
깊이 뉘우치고 회개했다.
그리고 생각했다.

'나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반석과 같은 말씀을 믿음으로
구원 받은 적이 없지 않은가?"

그러나 한편 기뻤다.
실마리를 잡은 것이다. 그렇다. 말씀의 터위에 서야 한다.

그 다음 날 아침 나는 이불속에서 손에 머리를 묻고 기도 하며 묵상했다.
그때 나의 지난날 긴세월 찾아 헤매이며 방황했던 일들이 뇌리를 스쳐 갔다.

'속았구나. 감쪽같이 속았구나.'

나는 흐느껴 울고 또 울었다.
얼마후엔 웃음이 터져 나왔다. 감쪽같이 속은 나의 모습이 너무나 우스웠다.
누가 들으면 돌았다고 할까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실컷 웃었다.
아침 밥상 앞에서도 웃음을 참느라고 애썼다.


'내가 지금 죽으면 지옥에 가겠구나!'

가슴속으로 부터 온 몸이 떨려오기 시작했다.지옥의 문턱에 서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두려웠다.너무 긴장되어
손에서는 식은 땀이 번져 흘렀다.

***************************

그렇게 고통하기를 며칠 겨울 방학이 끝나갈 무렵 2월 4일
당직이라 학교에 갔다.
책상에 앉아 생활기록부를 쓰고 있는데.....
아주작고 부드럽고! 세미한 소리가 분명하게 내 왼쪽 귀에서 전파와 같이
나의 머리속 골수를 물결같이 조용히 진동 시키며 뚫고 지나갔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그때 내 눈앞에는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예루살렘 성을 나오시는
예수님의 환상이 또렷이 보였다.
그 순간 나는 알게 되었다.

'예수님이 지신 저 십자가 저것이 세상죄(온세상죄.온 인류의 죄)구나'하고

'그렇다면 내 죄도 저기에....!'
다음 순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라는
말씀이 내 머리에 번개처럼 떠올랐다.

아! 내 어깨를 짓누르든 내 어깨에 응어리졌든 죄가 벗겨져 흘러 내렸다.
긴장이 풀렸다.
손에 힘이빠져 도저히 펜을 쥘 힘도없다. 나는 생활 기록부를 덮고
숙직실로 갔다.
그리고 숙직실에 드러누웠다.
아! 이평화 이 포근함.흰구름에 싸여 푸른하늘에 떠있는 듯한 이 평안함!
이날이 1977년 2월 4일 오전 11시경 이었다.

내 일생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평안함.
어려서(5-6세) 농촌에서 어느 봄날 바느? 墟求?어머니 옆에서 낮잠을 자고
깨었을때 마당에선 암탉 알젖는 소리 가 "꼬-옥 꼭" 들리는
그 평안함이 생각 났다.

그 날부터 내 가슴속은 알수 없는 시원함이 넘쳐 흘렀다.
내 가슴속에 물파스를 들어 부은 것일까?
그 시원함은 한 삼개월여 계속 되었다.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넘쳐 흘렀다.
나는 하나님께 간구했다.

"하나님 이 기쁨을 거둬 주십시요. 이 넘치는 기쁨을 주체 할수 없습니다.
학교에 가서 일도 해야 하고 세상을 살아 가야 하는데 세상에 적응해
살수 없을것 같아요."라고

그날 부터 하루에 세시간 밖에 자지 않고 3개월여 성경을 읽었다.
눈으로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내 생명이 생명의 말씀을 빨아 들리는 것 같았다.
그 후로 23년 천로역정 순례의 길을 걸어왔다.

그후로도 언제나 나의 무력함속에 빠져 막막할 때
빛가운데 드러내는 자백후에 다시 넘치는 은혜가 임했다.


*******************


나는 갈 길 모르니....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18:3)

나는 주님을 믿은지 30여년 천로역정 순례의 길을 걸어간후 진리의
정점에 올라섰다고 확신했다.

성경을 깨닫고 이해하는데 누가 나보다 더 승하랴고 자부했다.



그런데 지금부터 7년여전 어느날부터 주님은 나를 코너에 몰아넣었다.

너무나 비참하고 초라하고 아직도 죄성에 매여있는 나의 모습을 보여
주셨다. 육신의 지치고 곤고함도 한계에 도달했다.

지니간 모든 수고가 허사로 보였고 나는 마른 가랑잎같은 존재로
보였다.

이제는 기도할 힘도 없다.
이제는 절망 자포자기 그것이었다.

그 전에도 이런 혼돈들이 오거나 어둠의 시간이 지나가면 언제나
새로운 말씀을 깨닫게 해 주셨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나와 요단을 건널때까지 40번이상 장막을
뜯어 옮겼단다.

구름이 장막성전위에 있든 구름기둥이 떠오르면 장막을 옮길 준비를
해야한다.

사람들은 깨달은 진리 하나에 안주 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주님은 장막을 뜯고 나아 가라고 명령하신다.

옥토에 뿌린 씨는 말씀을 듣고 깨닫는(진행형)자라하시고 이렇게
게속해서 깨달아 가는자가 오십배 백배 결실한다고 말씀하셨다.

장막을 옮기는데 게으르거나 순종치 아니하여 뒤처지는 자는
아멜렉한테 포로가 되어 노예가 되었다.

14만사천은 주께서 어디로 인도 하든지 따라가는 자라 하였고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나를 따르느니라(진행형)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사함 하나만 붙들고 그안에 안주하여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완전한데 나아가지 않는다면 문인방과 설주에 피를 바르고
애굽을 떠나지 않음과 같고 광야에서 안식의 가나안 땅을 향해
나아 가지 않은과 같다. 죄사해주신 목적은 가나안 안식의
땅이다.

다시 처음으로 가서 이번의 곤고함과 절망은 전과는 다르다.
며칠이 계속되었고 더 나아 갈수 없는 절벽에 부딪힌 느낌이다.

나는 내 속에 선이 없음을 발견했다.
내 속에 지혜가 없고 미련한것 뿐임을 알았다.
나는 무능하고 연약할뿐임을 보았다.

나는 진정으로 자백했다.

”하나님 한분만이 선하십니다. 하나님만이 지혜로우십니다.
하나님만이 능력이십니다.” 라고

말로는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면서도 진정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았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믿어진다.

그래서
421장 찬송을 불렀다.

나는 갈길 모르니 주여 인도 합소서
아무 것도 모르니 나를 가르치소서
아기 같이 어리니 나를 도와 줍소서
맘이 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 합소서

그 전에도 예배인도시 찬송을 고르다가 여러번 이찬송이 눈에
띄었지만 이 찬송을 부르지 않았다.
한번도 부르지 않았다. 찬송가가사가 맘이 들지 않았다.

’내가 왜 갈길을 모르는가? 내가 왜 아무 것도 모르는가?
내가 왜 아기같이 어린가? 나는 영적으로 장성했는데....!
내맘이 왜 슬픈가?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인데.....!’

그러나 그날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으로 나의 찬송으로 불렀다.
세번 네번 불렀다. 그래도 좋다 나에게 합당한 노래인 것이다.

그후로 며칠동안 성령님은 나에게 온갓 지혜의 말씀을 풀어 주셨고
그 동안 부분적으로 알든 말씀들을 총정리하여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주셨다.

갑진 진주를 하나 주신 것이다.

나의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그 값진 진주를 샀다.
나의 의.선.지혜.자존심.교만.자랑.성격지식.신앙의 경력등 내가
사랑하든 나의 모든 소유를 분토처럼 버리게 하신후 진정 주님의
선과 지혜와 능력으로 채워주셨다.

이스라엘 민족은 15일이면 들어 갈수 잇는 가나안 땅을 믿음이 없어
못들어 가고 40년 광야를 헤맨후에야 그 교만 을 낮추시고 낮아진
여호수아와 갈렙만 제외하고는 애굽을 나올때 어린아이들과
광야에서 따라오지 못해 죽으리라고 염려하든 20세이하의 어린
사람들이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은 것이다.

천사에 교만하나 더하면 사단이 된다.
교만은 완전하게 지으신 영광스럽고 아름답던 루시퍼 천사장을
타락시켰다.

하나님보좌보다 더높은 곳에 자신의 보좌를 높이리라든 사단은
오늘도 많은 사람을 교만하고 자만하게하여 진리를 깨닫는데로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고 있다.

이제는 값진 진주같은 한눈에 보이는 말씀을 언제든지 묵상하여
말씀이신 주님과 교제를 나눌 수 있다.

이 글을 씀은 나를 자랑함이 아니요 자신을 살펴 혹 높아진 마음이
아닌가 돌아보고 낮아진 가난한 심령 애통하는 심령 청결한 마음이
되어 주님이 예비하신 모든 복을 누리는 자가 될 수있음을 전하려는
간절한 마음으로 씀을 용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눅12:48)

" He that rejecteth me, and receiveth not my words,

hath one that judgeth him:

the word that I have spoken,

the same shall judge him in the last day." KJV

"사실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지체 없이

올바른 판결을 내려주실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과연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볼 수 있겠느냐?" (눅18:8)

"I tell you that he will avenge them speedily.

Nevertheless when the Son of man cometh,

shall he find faith on the earth?" KJV

우리는 과연 말씀을 믿는가?
주님이 처음 입을 열어 가르치신 말씀이 마태복음5장이다.

여기서 주님은 복받는 자들의 마음상태를 말씀하시고
1500여년 이스라엘민족을 인도했든 율법을 간추려 말씀 하셨다.

그리고 온세상을 가두어 놓은 율법의 요구를 말씀하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요 거룩한 명령이다.
이 법대로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죄에 대한 심판의 요구와
하나님의 아들이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의로움의 요구를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표준을 말씀 하신다.
죄에 대한 요구는 "호리라도 남김없이 갚아야"하고
의에 대한 요구는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이다.

결론은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이다.

주님의 은혜를 크게 입은 형제자매는 모두
하나님의 이 거룩하고 선하고 의로운 공의의 법앞에서 서서
자신의 모습을 본 자들이었습니다.

주님께로 나아가 죄문제와 의문제를 해결한...

마태복음에서 주님이 하신 말씀앞에 나아가 다시 들어봅시다.
그리고 깊이 묵상해 봅시다.

마태복음 5장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나 폐하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케 하려 함이로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너를 송사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송사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주고 재판관이 관예에게 내어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호리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단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만일 네 오른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거든 이혼 증서를 줄것이라 하였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연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저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린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또 옛 사람에게 말한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찌니
하늘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네 머리로도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 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태복음22장에서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 속죄제와 번제 *


[ 백합향 ] 보혈은 아버지의 생명 아버지의 사랑 !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사도20:28)

"피흘림이 없은 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12)

"죄의 삯는 사망이요"(롬6:23)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음으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레17:11)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고후5:14)

"다 이루었다"(19:30)

다 이루었다는 그당시 히브리어로 상업적으로 흔히 쓰든
용어로 "tetelestai"이는
지불 되었다. 빚을 갚았다라는 말이라 한다.

주님께서 생명의 피를 흘림으로 생명으로 생명을 대신하여
죄값을 다 지불하셨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2)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히10:17-18)

죄의 삯은 사망인데 주님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값을 생명의 피를 흘려
다 갚으시고 다 이루었다고 선언 하셨다.
이로서 속죄제는 완성되었다.

그런데 그후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후 운명
하시다"(누가23:46)

나는 이 말씀에서 큰 경탄과 놀라운 영감을 받았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
(마태22:37-38)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 영혼과 목숨을 드려 속죄제물을
드리신후 속죄제를 완성하신후 영원한속죄를 다 이루신후~

다시 일생을 흠없이 율법의 강령을 온전히 순종하여
자신을 아버지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번제물로
아버지 손에 자신의 영혼육을 온전히 드리시는 기도를
올리셨다.
아버지께서 그 향기로운 번제를 참으로 만족하여 기뻐
받으셨다.

"그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줄 알고 너희로 믿게하려
함이니라"(요한19:34-35)

"다 이루었다"(빚을 갚았다. 지불되었다)고 영원한 속죄를
선언하신 후에 옆구리로 심장을 찔러 우리에게 부어 주신
그 보혈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영원 무궁한 하나님의 생명의 보혈은 무엇을 위하여
부으셨는가?

주님은 우리를 대신하여 아담안에 있는 온세상 죄를 짊어지시고가셔서
피흘려 속죄 하셨을 뿐아니라, 우리를 대신하여 온전히 선하시고
의로우신 번제(온전한 헌신)도 드리셨다.

"내 살은 참되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진행형)**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요한6:55-57)

주님은 아담안에 들어와 흐르든 생명, 죄로 더럽혀진 생명을
십자가에서 다 피로흘려 죽어 장사하여 정결케 하시고....
그때 마지막 아담되신 주님안에서 우리도 그렇게 피흘리고 죽고
장사되었다.

정결케 된 빈그릇에.....
주님의 심장을 찢어 영원무궁한 생명의 보혈을 우리에게 부어
영원한 주님의 생명으로 다시 살리셨다.
이를 믿을 때 우리는 주님과 같은 의로운 생명을 소유한
아버지의 아들이 된것이다.
의로운 생명, 선한 생명으로 다시 난 것이다.

아담을 깊이 잠들게하고 심장에 가장 가까운 갈비뼈를 취하여
신부(교회)인 하와를 낳은 것 처럼....
우리도 주님의 옆구리를 찔러 심장의 피를 부어 우리를
하나님의 생명 주님의 생명으로 다시 낳은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의롭고, 선하고, 흠없는 주님의 생명으로
다시난 우리를 보실때

주님과 같이 의롭게, 주님과 같이 선하게, 주님과 같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내 기뻐하는 자라"고 맞아주시고
축복해주시고 사랑하신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속죄의 보혈과 생명의
보혈로 낳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래서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롬8:15~17)


우리는 주님이 흘리신 속죄의 보혈과 번제의 보혈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사야서에 기록죈 구원(형벌에서 건짐.속죄)의 옷
의의 겉옷인 것이다.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의와 찬송을 열방 앞에 발생하게 하시리라"(이사야61:11~12)

"제자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있느냐 한대..... 이 말(살과피에대한 말씀)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내 아버지께서 오게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마6:60-65)

"이러므로 제자중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함께 다니지 아니
하더라"(요한6:66)

우리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려주시고 찢어주신 피와 살을
계속해서 묵상하고 되새김해야 한다.

심령이 가난한자 마음이 청결한자 의에 주리고 목마른자
애통하는 자가 이 말씀을 받아 영원 무궁한 하나님의 생명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아멘. 할렐루야! 우리의 속죄양,번제양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Re:지체

위 님의 말씀에서 '하나님의 속죄의 보혈(피)과
생명의 보혈(피)을 구분하시고 ...보혈(피)로 낳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말씀은 조금 이해가 안됩니다.
주님의 (생명의)보혈로 거듭난다는 가르침은
어떤 성경말씀에 근거한 것인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3:6에 의하면 우리의 거듭남은 이미 물과 피를
다 쏟으신 "부활하신 주님자신"
이 영으로 우리 사람의 영 안에 들어 오심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아들이신
주님자신을 샘영으로 받아들임으로 거듭나는 것이지
보혈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요일5:11-12).
보혈은 다만 죄 문제를 해결할 뿐입니다.
이것은 더러워진 그릇을 "깨끗이 씻어 낸 것"에
해당되고 그 깨끗해진 그릇에 " 생명"이 담겨져야 하겠지요.

혹시 레위기 17:11의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다'는
말씀을 오해하여 보혈을 우리가 거듭날 때 받은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과 연관짓는 것은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의 생명"이지 "육체의 생명"이 아닙니다.
이곳에 글을 올리시는 것은 좋지만
그 내용이 성경 진리에 맞는지 우리는 서로 분별하기 원합니다.

님의 본래의 의도를 오해했다면 용서하시고
님이 말씀하시는 '속죄의 보혈'과 '생명의 보혈'은
어떻게 다른 것인지 좀 더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백합향 ]RE:RE: 님의 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22: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요한6:53-55)

본문에서 보면 *붓는*이라는 표현을 유의해 봅니다.

피를 *흘린다*는 표현과 *붓는다*는 표현을 어떻게 다를 까요?

흘림은 죽음,빈그릇을 만듬,흐르는 물에 씻음,속죄의 의미기 있다면
붓는 다는 표현은 깨끗한 빈 그릇에 채워 담는 의미가 아닐까요?

우리가 주님심장의 생명의 보혈이, 사랑이 부어짐을 믿을때
그 사랑과 함께 주님의 생명이 그리스도의 영이 오셔서
임재(내주)하지 않을 까요?

흘리고, 씻고,비웠다는 표현만 있느것이 아니라~

빈그릇에 담기위한 붓는다.마신다.먹는다라는 표현에
유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체님 의문을 풀수 있는 질문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내내 주안에서 생명으로 충만하시기를....

샬롬을~!



RE:RE:RE: [ 지체 ] 보혈이 생명을 주지 못합니다.



>피를 *흘린다*는 표현과 *붓는다*는 표현을 어떻게 다를 까요?

>우리가 주님심장의 생명의 보혈이,
>사랑이 부어짐을 믿을때
>그 사랑과 함께 주님의
>생명이 그리스도의 영이 오셔서
>임재(내주)하지 않을 까요?



여기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요점은 '피를' 흘리는 것과 붓는 것의 차이에 있지 않고

우리가 거듭날 때 받은 생명은 십자가에서
주님이 흘리신 피(보혈) 또는 '사랑'이라는 속성,
또는 '주님의 심장에서 나온 보혈'을 받음으로가 아니라
그러한 피흘 흘리시고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신
"주님자신"을 영접함으로 얻은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성경에서 아들 하나님(요11:25, 요일5:12),
또는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이신 그영(요3:6, 고후3:6본문)

이 생명이요 또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지,
보혈이 생명을 준다는 말씀은 보지 못했습니다.
보혈은 다만 생명을 얻도록 씻는 것이지요.

우리는 우리가 거듭날 때 영접한 생명(영생)이
보혈이라든지, 하나님께 속한 어떤 속성이라든지,
그외의 어떤 추상적인 진리항목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사람으로 오시고, 인생을 사시고
우리의 죄와 죄들을 위해 피흘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그 인격

하나님 사람이신 그 인격 자체임을 선명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활한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서 그리고 매일의 생활 속에서
우리와 함께 사시는 것이그리스도인의 생활이며 교회생활입니다.

이러한 무리들이 이 땅 위에 살아갈 때 주님도
주저하심 없이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라고 다시 말씀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행9:4).


[ 백합향 ] RE:RE:RE:RE: 반문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은 자신의 영혼육 전생명을 우리의 죄를 위한 속죄제물로 주셨을뿐 아니라

또한 기뻐받으시는 향기로운 번제물로도 주셨습니다.

이 두제물 모두 피없이 된것이 아닙니다.

생명의 보혈이 속죄할뿐아니라 또한 생명을 주십니다.

속죄제물만 취한다면 생명의 반쪽만 취하는 것입니다.

속죄제는 마태복음 5장27~37까지 죄에대한 심판의 요구를 위해

드려졌다면,

번제는 마태복음 5장38~48까지 의의요구를 위해 드려진 것입니다.

이두 제사의 제물이 피로써 우리에게 뿌려지고 부어진 것입니다.

질문에 감사합니다.


2001.4



*** 거듭남 간증 ***


세상 죄를 죄고 가는 주님을 본후
그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것을 본후
22년만에

찾고 찾아가는 길에
내 영혼의 눈을 열어
어느 순간에 계시로 보여주신 것

묵상으로 되새기고 되새겨
그 모든 뜻을 다 볼수 있기 까지는
몇년이 걸렸네

며칠을 묵상해도
보이지 않을 때도
그러다가 어느 날 다시 잠시 보이기도....

볼때에는 선명한데
며칠동안 그렇게 선명히 본 것이 무엇인지
영 잡히지 않기도 한다.

어느 땐 3-4분 깊은 묵상에 들면
죽음과 부활
장사와 승천이
하늘과 땅사이가 갈라지듯
그렇게 선명하게 보이다가도

어쩔수 없이 세상일에
한달여 몰두할땐 보이지 않는다.
그 본것이 무엇인지....

그래서 나는 알았다.
그것은 영으로 밖에 볼수 없는 것임을
육신으로는 볼수 없는 것임을...

 

본다하니 어떤 환상을 보는 것으로 아는 분들도 있는데

본다함은 빛비춤으로 말씀이 열려 그 실상이 선명히 조명됨을 말합니다.

영이요 생명인 말씀은
영으로 밖에 볼수 없는 것임을
알았다.

잔잔한 호수위에 비치는 달그림자가
풍랑이 일거나
구름이 끼인 날엔
애쓰고 힘써도 볼수 없다는 것을....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죽음에 넘긴 자에게 만이 보여지는
감추인 만나
일용할 양식임을...

그러기를 4-5년
이제는 보기를 원할 때
언제든지 꺼내 볼수 있게 되었네
단10초내에 전체를 묵상으로 볼수 있게 되었네

그 깊이와 높이와 넓이를
볼수 있게 되었네
전체의 조감도를...

원광석을 부수고 녹여
정금을 골라내고 정련하듯...

수백장 부분 설계도를 하나하나 본 후에
그것을 종합하여 하나의 건물을
그려 볼수 있듯이...

이제는
10초이내에
기록된 모든 말씀으로 지은 집을 볼수 있다네

우리는 모두 말씀으로 집을 짓는 자니
주님이 주신 모든 말씀으로 집을 짓는 자니
영이요 생명이신 말씀으로 집을 짓는자니
주님은 터요
터위에 집을 짓는 대목수라

모든 재료인 말씀이
지어지는 순서가 있고
있어야할 자리가 있다네
뜯고 다시 세우고
뜯고 다시 쌓고
주님이 만족하실 때 까지...

그 집이 완성되까지
그 집이 만족되기 까지

그렇게 지으신 후
주님의 거처가 되어
주님이 안주하신다네

주님은 내 영혼에
안주하실 집을 짓는
대 목수시니....

주님 뜻대로 짓지 않은 집
말씀으로 짓지 않는집
그 공력이 불타 버리겠네

사단 - 아담 - 죄에 대하여(심판아래 있는 어두움의 자식) - 속죄(피흘림)
- 죽음 - 장사

하나님 - 그리스도 - 의에 대하여(말씀이 육신이 오신 아들) - 번제(부어주심)
- 부활 - 승천

사랑하는 아들이요 기뻐하는 자. 그리스도 안에.....

"피흘리고 죽어 장사되었고
번제를 드리신 그리스도를 부어 부활 승천"

이 말씀 볼때 마다
생명의 통로되어
내 영혼을 사랑으로 적시고
또 적시네

새김질하고
발굽이 갈라진 짐승만을
먹어야하고
제물로도 드릴 수 있음을~!

아멘!

*************


*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사명을 따르는 삶

중세 때 어느 수도원에서
하나님께 다가가기 위해 수련을 하던 많은 수련자들이 수도원을 떠나갔습니다.
그러자 어느 한 수련자가 수도원을 떠나가는 자기 동료들을 말리다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수도원 원장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왜 그들이 떠나가는 것을 말리지 않으십니까?”
원장은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다가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그에게 들려주었습니다.

“사냥꾼이 수많은 사냥개를 풀어 토끼를 잡으러 갔네.
그 가운데서 맨 처음 토끼를 발견한 사냥개는 마구 짖어대며 그 토끼를 좇아가지...
뒤이어 토끼를 보지 못한 다른 사냥개들도 따라 짖어대며 그 사냥개를 따라간다네.
그러나 토끼를 직접 보지 못하고 따라가기만 했던 개들은
힘이 들거나 어떤 장애물이 나타나면 포기하고 되돌아오지...
하지만 토끼를 직접 본 개는 그렇지 않다네.
자기 목표물을 두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나 힘든 일이 있어도 꿋꿋이 토끼만 보며 좇아가는 것일세.”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수련자는 아무 말 없이 자기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

그렇습니다. 직접 본 자는 그 본 것을 끝까지 쫓아갑니다.
그 본 것에 대해 들은 자는 조금 쫓아가다 힘들면 곧 포기합니다.
본 것에 대해 전해 들은 자는 자신도 볼수 있기를 구해야합니다.

그들이 직접 보기 전에는 그것은 진정한 믿음이 아닙니다.
우리도 전해 들은 것을 계시의 빛으로 내 영안이 열려
직접 보기(계시되어 지기를)를 구해야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 一見)"이라는 말이 있지요
백번 듣는 것이 내가 직접 한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란 말이죠.

그래요
내가 직접보았다면 선명할텐데
다만 듣기만 한 것은...
들을 때에는 상상하며 좋아하지만 곧 잊어버려요.

제가 섬기는 교회에 참 귀한 형제님이 계셔요
12년전 교회 시작부터 같이한 형제님이신데
저보다 20세 연하이며 저와 처음상담하여 믿게 된 분입니다.
먼저 자매님이 상담하였고 그 자매님의 인도로 믿게되었으며
그후 결혼하여 12년간 교회 모임집을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 형제님는
말씀을 찾고 구하는 데는 누구 못지 않은 열심이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 세상에 속한 학문이나 지식과
하나님을 아는 생명에 속한 지식과는 전혀 다른 것임을
존 번연을 예로 들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그 형제님은 교회에서 전한 말씀이
자신의 것으로 풀리어 보이지 않으면 며칠이고 묵상하며 구했어요
그래도 풀리지 않으면 기진맥진하여 포기하고 집으로 찾아와
묻기도 하곤 했죠.
그런일이 여러번 있었어요
결국 말씀이 풀리고 확신하게 되곤 했죠.

일요일에 말씀을 전할 때에는
깊이 귀우려 듣곤 하죠
말씀중에 새로이 전해지는 말씀이 있으면 곧 감지하고
그 말씀을 자신이 볼수 있기를 사모하곤 하였죠

10여넌 전부터 일요일에 제가 다른 교회로 갈 때는
그 형제님이 말씀을 전하곤 하는 데

만6년여전 한번은 주일날 간증을 했습니다.
번제로 드려진 주님과
그 온전히 다 드려진 향기로운 번제를 하나님이 받으심에 대해서.
그 번제물 되신 주님을 부음 받아 거듭난 간증을...

주님이 공의로우신 하나님앞에서
죄에 대한 심판의 요구를

"다 이루었다"(히브리어로 tetellestai - 지불되었다. 빚을 갚았다)고
자기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음을 선언하셨다.

그후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온전한 드림
온전한 순종
온전한 신뢰
온전한 사랑
온전한 의로움

나는 그 순간의 깊은 감동을 잊을 수 없다.
마지막 남은 혼신을 다해 드린 주님의 그 기도 소리가
내 영혼을 깊이 깊이 울려왔다.

그 생명의 번제를
부어 주시다니...

그 심장을 나에게 부어 주시다니...
그 생명을 나에게 부어 주시다니...
그 사랑을 나에게 부어 주시다니...
그 기도를 나에게 부어 주시다니...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아담(주님)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신부)라 칭하리라 하니라"

창으로 옆구리를 찔러 아버지께서 번제로 받으신
주님 심장의 보혈로 부음 받아 자녀로 거듭남(부활)에 대해 간증했어요.
이것은 필흘림으로 말미암은 죽음과 장사 즉 죄사함과는 다른 것임을...

"이제야 주님의 생명으로 거듭났다"고...

100% 흠없는 번제를 드려시고 아버지께서 받으신
주님자신의 피와 물로 태어났다고...

그런데 그 형제님 안색이 놀라움으로 변했어요

"형제님이 이제 거듭낫다면.."

들어 알게 되었지만 자신이 직접 보지 못한
답답함때문에....
그후 교회에 갈때마다 3개월여
혈색이 않좋으며 굳어있는 표정을 보았어요

어느 주일 교회에 가서 보니
그 형제님 얼굴에 화색이 돌며 참 평안해 보였어요
나는 속으로 기뻤어요.

영혼의 기쁨은 숨길 수가 없어요
생명은 빛으로 나타나게 되죠

'아~ 내가 본것을 그 형제님도 보았구나'
그날 점심 식사후 그 형제님의 간증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후로 지금까지 하루 12시간 근무(일요일제외)등
가정주변 여러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까지 그 평안한 모습은 변한적이 없었어요

제가 본 것을 그 형제님도 보고 받은 거지요
그후로는 교회에서나 어디서나 만나면 주고 받는 말씀과
간증 생활이야기는 끝이 없고 막힘이 없어요

두어달여전 일요일에 전한 말씀중
"내가 그리스도안에"라는 말씀이

그동안의
"그리스도가 내안에"라는 말씀과 연결이 않되어
한 열흘 힘들었나봐요

그런데 그후 그 말씀도 풀렸다고 좋아하는 간증을 들었어요.

내가 받을 때의 주관적인 경험은 주님이 내안에 들어오신 것으로
보이고 느껴지지만

하나님이 보실때에는 내가 주님의 생명안으로 들어간 것임을...

그 형제님이 그런 이야기를 해요
아무리 전에 것과 연결을 하려해도 혼돈이 되며 않되어
포기하고 잠시

'형제님이 잘못 말한 건가?'
그러나 곧

'지금까지 잘못 전해진 말씀이 없었잖은가?
풀리지 않은 말씀이 없었잖았는가?'

결국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출24:6)에서 풀렸다고 해요

하나님 보시라고 하나님앞에 뿌린 피
백성들 보라고 백성에게 뿌린 피
결국은 같은 피지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와", "내가 그리스도안에"는
내가 처음 경험한 내 입장에서 보는 것과 하나님 입장에서 보는 동일한 사실이지요.

스폰지를 물속에 담그는 순간
물은 스폰지 속으로 들어오고,스폰지는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 처럼...

그 형제님도 내가 본것을 받은 것이다.
한 생명안에서, 한 성령안에서, 한 말씀안에서
그 나눔은 언제나 막힘이 없는 것을 본다.

아래에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의 간단한 생애를 옮겨봅니다.
그도 자신이 확실히 본 것이 있기에 핍박과 칠년 감옥살이 중에도
그 본것을 쫓아가며 끝까지 전할수 있었다.

온 세상이 조롱하고 핍박한다해도
그 본 것이 있기에...
본 것을 말할 수 있었다.

종교재판 법정에서 지동설이 잘못되었다고 취소한후
법정문을 나서면서 혼자 중얼거렸다는 말처럼....

"그래도 지구는 돈다"

"나는 그 보혈로 태었났다"라고...

보여주신 말씀과 사명에 대해
보여주신 증거가 있기에
이 길을 쫓아 끝까지 달려 갈 수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죄를 보고 애통하는 자가
죄사함의 은혜를 보고 입을 것이며

의롭지 못한 자신을 보며 의에 굶주리든 자가
의로운 번제를 보고 입어
어린양의 결혼식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더 나아가서)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찌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우리가 이것을 하리라"(히6:1-3)

완전한데란 어디인가?
주님은 "거룩하고 의롭고 선한 계명과 율법"의 공의로운 요구를
"(완전히)다 이루었다"

보혜사 성령님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증거하신다.

우리가 속죄만을 알고 번제를 모른다면.
반쪽만 알때에는 불완전한 반쪽 믿음이다
완전한 화목을 누릴 수 없다.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저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만물을 밝히 보는지라"(막8:25)

우리는 주님이 "다 이루어"놓으신 것을 보아야 한다.

더러운 옷과 같은 우리의 의를 벗고
아름다운 옷을 입어야 한다.

"죄의 삯은 사망"인데
주님은 죄의 삯을 죽음으로 지불하셨다.

죽음후에 부활이 있지만
죽음과 부활은 별개의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찾고 또 찾는 자에게
오직 믿음으로 말이암은 은혜로 계시되어진다.

죄로 인해 애통하는 자와
의에 굶주린 자에게 은혜로 허락되며 계시되어진다.

주님은 계시로 말씀을 열어 주시고
또 전하라 명하시며
사명을 증거해 주신다.

추수 때가 가까왔음이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약5:7)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씨를)뿌리는 자와 (열매를)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니라"(요한4:36)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소서 하매
곧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씌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사자는 곁에 섰더라(슥3:1-5)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의와 찬송을 열방 앞에 발생하게 하시리라(사61:10-11)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눅15:22)

오직 그리스도로 예복을 입은 자들만이
그 은혜를 찬양하며 새노래를 부를 것입니다.

아멘~!


2003. 10. 11 02:50'

ps:

마태복음 5장에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속제와 번제가 풀리기 시작할 때
놀라웁고 두려웠습니다.
짐이 무거웠습니다.

'왜 나입니까?'
'하실수 있으면 다른 증거를 보여 주십시요"
주님은 증거를 보여 주셨다.
그 후로도 여러방법과 모양으로 증거를 보여 주셨으며
동행하시며 일하심을 보여주셨다.

계속해서 말씀을 열어주시고 보여 주셨습니다.
그 동안 단편적으로 올렸든 말씀들을
간단히 종합 정리하여 써보았습니다.

이 글로써
마지막 정리하여 글을 올리게 될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바라볼 때에는
이 놀라운 말씀을 전하는 것이 두렵고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저로써는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표현의 한계를 느낍니다.

본 것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한다는 것이
불완전 하지만...

찾고 찾아가는 자에게
주님이 허락하사 보여 주신다면
실상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온갖 저항과 시험을 이기게 해 주시고

하나님의 사람들로 부터 도움을 받게 하시며
보여 주신대로 이루어 주시며 또 이루어주실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려드립니다.


아담 - 죄의 몸- 마지막 아담으로 - 피흘리고 죽어 장사되었고
흠없이 드려진 그리스도 심장의 생명을 부어 낳으시고 부활 승천...

성령님은 피를 증거하십니다. 말씀과 피와 성령의 증거는 하나입니다.

믿음이란 마음으로 순종함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10)

보혈은 육체 생명이상의 영적 생명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냅니다.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한후 그 갈비뼈로 하와를 탄생시키듯이...
그래서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 하십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양육) 하셨느니라"(행20:28)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요1 5:6-7)

"This is he that came by water and blood,
even Jesus Christ; not by water only, but by water and blood.
And it is the Spirit that beareth witness, because the Spirit is truth.
For there are three that bear record in heaven, the Father, the Word,
and the Holy Ghost: and these three are one.
And there are three that bear witness in earth,
the Spirit, and the water,

and the blood: and these three agree in one"(KJV)


ps: 지금은 12명이상의 확인된 동일한 간증을 가진 분들과 주일마다 만나며 나누고 있습니다.

      주님사랑으로 단장되는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이 보입니다.

      몸을 통해 주님이 나타나며 주님이 하시는 일들도 봅니다.

      그중 가장큰 기적은 마음이 새롭게 되는 변화입니다.

      그리고 하나되는 사랑과 평안입니다.

      영과 혼이 새롭게 변화받은 자들이

      또한 새몸을 입는 목의 구속 곧 데려가심(휴거)의 은혜를 입을 것입니다.

 

      말씀의 터널을 뚫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뚫어놓은 그길을 가는 것은 믿음이요 은혜입니다.

      유월절후 애급을 떠난지 15일만에도 들어갈 수 있는

      믿음으로 가는 말씀의 길입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한 꿈속에서

      철장으로 터널을 뚫으며 떨어진 수없이 많은 돌조각들이 잔잔히 깔린

      하늘을 향해 훤히 뚫린 터널을 바라보며 혼자 중얼거렸다.

      '원하기만 한다면 어린아이라도 갈수 있는 길이 되었다'고... 

 

      5년여 신앙생활 한 분도 그 안식에 들어가며

      변화된 온전한 믿음에 이름도 확인했습니다.

      늦은 비 추수때임으로 찾고 찾는 자에게 열어부시고 부어주시는

      주님의 능력을 봅니다.

 

      세상 사람들은 본것을 자랑하고 명예를 위해

      업적을 부풀리거나 과장하기도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 말할 수 없고 오히려 숨기려한다.

      주님만이 아시고,주님만이 영광받으시기를 원합니다

     

     

        

 

2005. 8. 1


 
출처 : 블로그 > 청정해역 | 글쓴이 : 靑天紅心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