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말 / 철마는 달리고 싶다. 평양행 기차표를 갖자. ( 늦봄 )

그래 난 머리가 돌았다. /  돌아도 한참 돌았다.

머리가 돌지 않고 역사 를 사는일이 있다고 생각하나 ...!

이 머리가 말짱한것들아 ! 

평양가는 표를 팔지 않거든 , 그만 두자고 ...!

난 걸어서라도 갈테니까 ?  

임진강을 헤엄쳐서라도 갈테니까 ?

그러다가  총에 라도 맞아 죽는날이면 , 그야 하는수 없지 ...!

구름처럼 , 바람처럼 , 넋으로 가는거지 ?

아저씨 !  평양행 기차표 두장 주세요. 하고 언제나, 통일된

한반도의 모습을 , 기차표 두장 주세요 . 매표소에 언제나 외쳐볼수 있을까 ?

하고 이야기 할수 있을까 ?   늦봄 자신이 꿈을 가득 싣고 기차가 되어

칙칙폭폭 덜커덩 거리며 / 민족의 가슴속으로  아주 짧게 한민족이 염원속으로 달려 간다.

 

다들 !  지금 뭐 하는거야 .

당신들이  주인이 되는  잔치를 벌여야지 !

춤추고 , 놀아야지 ...!

저 기차를 타고 대륙으로 시베리아로 ...!

유럽으로 가서 , 질펀하게 놀아야지 ?

세계는 니들거야 !

발바닥으로 샅샅이 흝고 다녀야지 ?

통일은  됐어  ! 하고 외쳐야지 ...!

역사속에 이루어지지 ...!

칙칙 폭폭 , 덜커덩 거리며 , 민족의 가슴 속으로

한반도 깃발을 달고 달린다.

기차는  남북을 횡단 하며 , 아주 짧게

철마가 달리는 그 장면을  지켜보며

아저씨 !  기차표 두장 주세요. .. 하고 외쳤다.

 

국제적 무한 경쟁시대의 개방 문화 정책 이라고 , 자유도 막고 , 자유도 없는

허울만 좋게  내 세우면  세계화의 개방 문화는 이루어질수 있나 ...!

 

오늘 , 우리는 남북을 연결하는 ...!

달리는 기차에서 ...!

늦봄의 꿈을 ,,,!   

우리모두의 꿈길 , 자유로 를  철로 삼아 ...!

행복한 동행자가 되어 그위로 달린것이다.

늦봄의 시 낭송자가 되어, 행복한 동행자 되었다.

자원의 완성은   행복한 동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