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장식 음식이예요~
제 친정이 평택인데 그쪽 마늘농사는 아랫녘보단 거의 1달이
늦는듯...
좀 늦은감이 있지만 요즘도 장에 나가보면 마늘쫑 많이
싸더라고요~
굵은걸로 사지말고 가늘고 탱탱하고 싱싱한 것을 골라 한번
담가보세요~
아주 쉽답니다...
마늘쫑장아찌 양념무침..
오이피클이구요..
마늘쫑 간장장아찌 입니다..
먼저 소금에 담가 양념무침 하는거...
음... 제가요 이걸 한달 반전엔가 만들어 놨어요~
하다가 메모한 쪽지가 어디로 갔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답니다~
그냥 설명으로만 드려도 실패 하지 않으리라 믿으며...
마늘쫑은 깨끗히 씻어 4~5센티 길이로 잘라 적당한 용기에
넣어주고..
먼저 생수를 넣고 마늘쫑이 잠길 정도로 물을 잡은 후..
그 물을 덜어내 입맛에 맛게 소금간 해 끓여식혀 다시 부어준
후..
밀봉해 20일정도 지난 후 꺼내 먹으면 됩니다...
소금간은 입맛보다 좀 짜게 해야해요~
좀 짜도 나중에 물에 우려 간기좀 빼면 되니까 싱겁게만 하지
마세요~~
길게 통째로 실로묶어 담가야 하는데 시골서 보내온거라 크기가
고르지
않아 잘라 사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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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후가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새콤하게 아주 잘 익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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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건 물기빼서 고추장에 무칠거고요..
왼쪽건 삭혔던 소금물물 자작하게 부어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삭힌 마늘쫑은 왠만하면 냉장보관하세요~
실온에서 자칫하면 물러지기 쉽거든요...
저는 간기가 딱 적당해 따루 물에담가 간기를 우리지 않았는데
하나 먹어보다 짜다시프면 찬물에 담가 적당히 간기를
우린 후 물기제거해 조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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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무침은...
삭힌 마늘쫑 2줌에 (300그람정도..)고추장과 물엿 2큰술씩,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1/2큰술에 깨소금 취향껏 넣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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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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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마늘쫑 고추장무침...
이거 밥도둑 이예요~
물말아 밥한그릇 금새 해치운다니까요~~ ^^*
저의 남편이 무진장 좋아하는 메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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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간장버전...
이 또한 위엣거랑 같이 메모했는지라 정확한 분량 모름~~
마늘쫑을 4~5센티 길이로 잘라 병에 넣은 후...
물을 마늘쫑 분량보다 좀 적게잡아줍니다...
식초가 좀 많이 들어갈거라 식초가 들어갈 량을 미리 계산해서
충분히 물을 잡지 않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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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계량한 물은 냄비에 넣은 후...
식초와 설탕을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끓여 식혀줍니다...
입맛에 맛게 새콤달콤하게 식초.설탕량 조절하심 됩니다...
음... 식초는 대략 물량의 3/4정도 들어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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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끓여식힌 촛물을 용기에 담아놓은 마늘쫑에 담가
밀봉해 일주일이 지나 새콤달콤한 맛이 어느정도
마늘쫑에 배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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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에 있는 촛물을 몽땅 덜어내...
그 덜어낸 물의 량중 1/3을 버리고 버린량만큼 간장을 채워줍니다...
이렇게 하면 간기가 딱 맞을 거예요~
다시 말하면 삭혔던촛물은 2/3.. 간장은
1/3...
비율이 이렇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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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과정이 끝났으면 다시 밀봉 해...
냉장고에 보관하던지
아니면 위의 소금장아찌처럼
냉장고에 넣지 않을거면 일주일 간격으로 소금물을 끓여
식혀 붓기를 3번 정도 반복해 실온에 보관하세요~
저는 무슨 장아찌던지 간이 배어들면 냉장고로 옮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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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간장장아찌예요~
새콤달콤한게 아주 맛나답니다~
이 또한 바도둑놈~~~
이걸로 고추장무침해도 좋아요~
건져 물기제거후.. 위와같이 고추장양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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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이피클...
주재료 : 작은오이
5개(500그람..)
오이절임용 소금물 : 소금
3큰술, 물 3컵.
피클물 : 물 1+1/2컵,
꽃소금 1큰술, 식초 3/4컵, 설탕 3/4컵, 월계수잎2장,
통후추 1/2작은술, 정향 5개, 마른고추 1개..
피클링스파이트 넣을분은 물과 꽃소금. 식초. 설탕 넣은
후..
피클링 스파이스 1작은술을 넣어줍니다...
저는 일반 현미식초 사용했어요~
2배. 3배... 이런식초는 강하니까 분량에 유의해
주세요~
오이는 4cm정도로 썰어 4등분 해 길게 썰어 준비하던지...
사방 4~5mm 크기로 막 다져 준비하던지(요즘은
아이들이 수저도 떠먹기 좋게 다져서도 해요~)
암튼 취향껏 썰어 절임용 소금물을 부어 20~30분정도
절여
헹구지 말고 체에바쳐 물기 쏙 빼
준비..
저는 얻어온 뚱땡이 오이로 4mm정도되게 썰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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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피클용 촛물재료를 넣고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살짝끓여 식혀주고...
정향. 마른고추 넣지 않았습니다...
음... 여기서 식재료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저는 이웃님들께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요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나름대로 월계수잎. 통후추.. 정향... 이런거로 액션을 취하고 있는데...
저는 피클링스파이스라는 재료를 따로 써요...
전문 식재료상에 가면 있는건데... 인터넷상에서도 구입
가능할듯...
저는 따로 사는데가 있어서 딱히 뭐라 말씀 드릴 수는 없고...
암튼 피클링 스파이스라는건
월계수잎. 생강. 펜네. 칠리. 정향. 심황.....
이런 여러가지 향신료가 들어있어 피클만들때 넣으면 자질구레하게
다른재료 필요 없답니다...
피클링 스파이스가 있으신 분은 월계수잎. 정향. 고추...
이런거 필요없이 1/2큰술 넣어주세요~
가격은 대략 4~5천원정도 할거예요...
한번사면 무궁무진한 세월 마냥쓸수 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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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절인 오이를 용기에 넣고..
살짝 끓여식힌 촛물을 부어 밀봉 후...
바로 냉장고에 넣으세요~~
2일 후...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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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오이피클 이예요~
아삭아삭... 새콤달콤... 아주 맛나답니다~
제가 워낙 새콤한걸 좋아하는지라 예전에 모듬피클을
좀 강하게 만들었어요~
다들 시다고... ㅠ.ㅠ
이번건 착오 없을겁니다~~출처 : [펌] 매콤한 맛이 입안에서 감겨요~ 마늘쫑짱아찌와 양념무침. 오이
메모 :